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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장관3

무한도전 레슬링 반칙왕과 현실의 반칙왕? 무한도전 레슬링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프로레슬링 선수로 만들어진다. 사각 링에서 구사할 반칙기술도 배운다. 무한도전은 단순히 웃고 넘길 수 없는 현실의 페이소스(연민의 감정, 동정)를 전해 준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누구나 조건만 주어지면 현실의 능력을 넘어선 재능이 발휘될 수 있다는 느낄 수 있다. 꽉 짜여진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무도 레슬링편을 보면서 송강호가 열연했던 영화 ‘반칙왕’이 떠올랐다, 현실의 반칙세계(은행원)와 링의 반칙세계를 경험하는 송강호. 프로레슬링의 반칙은 위법이 아니다. 관객들을 위해 용인된 사전 각본에 이루어진 반칙이다. 물론 본의 아니게 반칙이 뜻하지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현실.. 2010. 9. 5.
고시생의 '3고'를 모르는, 유명환 장관 사퇴해야 *출처:한겨레신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하루아침에 유명 스타가 된 유명환 장관과 딸. 특별감사도 시작되었다. 즉 나가라는 뜻. 주요 일간지 대부분이 유명환 장관 딸 특채와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일보는 유 장관을 ‘염치’가 없다고 질타했다. 어물쩍 넘어가려고 했던 유명환 장관과 외교통상부. ‘공정한 사회’ 덫에 제대로 걸렸다. 이명박 정부는 광복절 경축사 때 나온 공정사회가 아킬레스건이 된 셈. 국민들도 이제 평가의 잣대를 공정과 불공정만 들이대면 된다. 편해졌다. 공정가이드라인만 있으면 된다. 유명환 장관 딸 특채는 한국 사회의 가장 민감한 벌집을 건들인 것이나 마찬가지. 연고주의의 표상이 되었다. 이 하나의 문제에 모든 사.. 2010. 9. 4.
진중권, "공정한 사회는 쥐덫이다." *출처: 반이정 블로그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자마자, 또 한 차례 인사 태풍이 불었네요. 이름하여 똥파리(?). 장관후보자가 아니라, 외교통상부 특채에 합격한 유명환 장관의 딸. 뷰스앤뉴스에 속보 기사에 따르면 유명환 장관 딸은 계약직으로 근무할 때 ‘제 3차관’이라 불렸다고 하네요. 정말 조선시대보다 못하네요. 물론 조선시대에 살아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공정한 사회가 아니라 신계급사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기사 읽어보기 클릭). 눈 버릴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는 아버지 잘 만나야 성공한다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장차관 아빠 아닌 아빠는 이제 대접도 못 받을 것같습니다. 진중권씨도 한 마디 보태었네요. 하루가 멀다고 막말과 거짓, 인사문제가 ..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