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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6

G20 홍보 포스터에 쥐(G) 그리면 안 되나요? 경향신문 단독 보도(>>기사 읽어보기)에 따르면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낙서를 한 두 사람이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G', 발음이 ’쥐‘다 보니 포스터에 쥐를 그린 것 같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재물 손괴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염려가 없다가 기각했습니다. 이 정도야 사실 벌금감이지요. 재수 없이 들킨다면. 요즘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경찰이 눈에 뜨이게 많습니다. 괜히 검문검색에 걸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니까요. G20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반대로 G20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진국이라고 꼭 선진적인 것은 아닙니다. 선진 열강이라는 나라들이 조용한 나라를 착취하면서 컸으니까요. 쥐처럼.. 2010. 11. 3.
G20 정상회의 400조 효과, 보고서 읽어보니 G20 정상회의 개최가 한 달 남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자리에서 "단군 이래 대한민국이 세계에 이만큼 주도적 역할을 한 적이 없다”고 G20 정상회의 개최와 국제무대에서 경제 활약상을 자화자찬했습니다. 단군이 알면, 놀랄 발언입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는 대대적인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G20 경제효과가 24조가 넘을 것라고 연구물을 내놓았지요. 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은 G20 효과(G20경제공조 및 회의 개최 효과)가 450조가 넘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국제무역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읽어보고 혀를 찰 수 밖에 없었습니다. 21쪽에 불과한 보고서는 빈약하기 그지없습니다. 보고서가 아니라 홍보전단 같습니다. 보고서..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