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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2

현충일은 반값등록금 시위가 있는 날? 현충일(6월 6일)이다. 기념일이자 공휴일이다. 어제 늦은 밤부터 읽었던 유시민이 쓴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날이 바꼈다. 공휴일에 더 눈길과 마음이 간다. 먼저 국가의 이름으로 숨진 모든 이들에게 묵념을 올린다. 현충일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현충일을 아냐고?. 대부분 몰랐다고 한다. 다행인가, 불행인가. 현충일의 사전적 의미는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져 정해진 기념일' 이다. 나에게 현충일은? 반공일. 현충일을 앞두고, 그림과 글 쓰기 대회가 열렸다. 매번 입상했지만 의미를 몰랐다. "공산당 때려잡자", 라는 말만 잘 표현해 내면 일등이었다. 그랬다. 나에게 현충일은. 외삼촌은 베트남 전쟁에서 숨졌다... 2011. 6. 6.
현충일, 미국 달러로 만든 무기의 그늘? 오늘은 현충일. 국가를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애도하는 날이지만,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태로 숨진 장병들을 국가와 정부가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국가와 정부는가 책임진다는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 작가는 미국 달러를 조각내어 하나 하나 퍼즐 맞추듯 무기를 형상화시켜 내었다. 'M1 A2', 16 in x 20 in, US currency on canvas, 2008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멕시코 출신 작가(chad person)가 미국 달러화를 조각조각 찢어서 그 조각으로 각 종..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