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3 실타래로 만든 ‘최후의 만찬’을 즐겨보십시오 명화라 불리는 미술거장들의 작품들은 현대 미술가들이나 일반인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재창조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모나리자는 대표적인 명화이지요. 동물들이 등장하는 모나리자작품(소나리자)도 나왔을 정도니^^ 소나리자^^ 오늘 보실 세계의 명화는 실타래로 모자이크되어 재창조된 작품들입니다. 모자이크작품이나 점묘화는 컴퓨터의 이미지 픽셀처럼 수 천 수 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모자이크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형체를 알 수 없지만 멀리서 보면 윤곽이 드러납니다. 디지털과는 반대지요. 가까이, 초극현미경이나 돋보기(루페)로 들여다보아야지만 하나의 이미지가 수많은 픽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이미지들은 어쩌면 다 모자이크되어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5,184개의 실타래로.. 2009. 5. 18. 전봇대마다 의자를 설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버스정류소마다,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잠시 앉았다 갈 수 있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출, 퇴근 시간대처럼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을 때는 무용지물입니다. 물론 낮 시간대는 조금 다르겠지만 의자 수는 부족한 편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은 조금 서서 있거나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노약자나 거리에서 생활하는 직업인(?)들에게는 잠시라도 다리 뻗고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도심 속 쌈지공원이 많아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긴 테이블의자의 경우, 술 취한 사람들이 드러누워 점거 할 때도 있지만^^ 거리를 다니다가 갑자기 메모를 하거나, 긴 통화를 해야 할 경우 길거리 자판기에서 차를 뽑아서 한 잔 할 경우에 이런 간이식 의자가 있다면 참 편리.. 2009. 5. 13. 90도이지만 360도 역할을 다하는 가구? 90° 가구이야기입니다. 아침부터 “90°(degree)"를 꺼내니 학창시절 수학 때문에 고생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수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무슨 공식을 그렇게 많이 외웠는지, 살아가는데 기본 셈만 할 줄 알면 되는데 말이지요.^^ 수학처럼 복잡하고 무겁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생활을 꾸려가면서 많은 가구들을 삽니다. 이른바 장농표 가구들. 신혼살림을 꾸릴 때 의례적으로 구입하는 무거운 가구들. 몸을 조금 가볍게 해야 하는데 우리 살림살이는 너무 크고 넓지 않는지 90° 가구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에서 버려지는 가구들은 보면 아직 쓸 만한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아파트에 버려진 무거겁 큰 원목의자. 아직 쓸만 한 것 같은데...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 2009.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