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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전국세청장2

“MB 정부, 노무현 죽이기 시나리오” 한상률 국세청장. 웃기는 사람입니다. 아니 몰상식한 사람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한상률 씨가 안원구(전 대구국세청장) 씨가 발언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귀국할 계획이 없다". 안원구 씨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거짓말이 반복되면 논리상, 시간상 앞뒤가 맞지 않게 돼있는 게 이치"(연합뉴스 인용) 누가 믿겠습니까? 진실이 거짓을 이기기 위해서는 당당하게 귀국에서 밝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쥐구멍에 숨어서 역겨운 소리하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신하들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했을까요. 어차피 정권 잡는 것은 이미 따놓은 것. 퇴임 이후의 노무현이 더 무서웠을 겁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서 대통령 권력이 아니라 .. 2009. 11. 26.
진중권, “기억하자 노무현,수사하자 한상률 ” 한상률 전 국세청장.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언저리에서 국세청장을 역임했던 인물이지요. 최근 구속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부인(가인갤러리 대표)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10억 유임 로비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자신(한상률)이 이명박 정권에서 살아남으면 차장자리를 보장해주겠다는 인사 청탁 권유. 이명박 정부에 줄서기 위한 로비 명목. 가장 청렴해야 할 국세청의 고위 인사들이 이런 짓거리을 하니 돈있는 사람들이 누가 제대로 세금을 내겠습니까.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무릎 꿇는...... 권력의 비굴함. 한상률 씨는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운이 좋게 살아남았지요. 문제는 인사 로비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가게 했던 박연차 태광실업 수사 건입니다. 검찰은 한상률 씨 도움을 받았지요... 200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