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렉1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의 반격은?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의 반격은? 가면 갈수록 세상 만상, 복잡해졌다. 다들 가면을 쓰고 있는 걸까? 겉모습은 잘 보이지만 속내는 알 수 없다. 왜 그럴까? 정보홍수 시대는 둘째 치고, 정보과학기술이 융합되면서 빚어내는 거대한 디지털 전환 때문일까? 2017년 6월 번역 출판된 . 하이브리드 디지털 시대를 복수하겠다는 뜻일까? 누구를 향해 보복하는 걸까? 집필자 색스는 프롤로그에 이런 글을 남겼다(인용 글이 좀 길지만).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디지털화가 가능한 사물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듯했다. 잡지는 온라인으로만 존재할 것이고, 모든 구매는 웹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이며, 교실은 가상공간에 존재할 것이었다.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는 일자리는 곧 사라질 일자리였다. 프로그램이 하나 생길 때마다 세상은.. 2017.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