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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인문학의사회2

인문학죽이기와 판박이 정운찬의 미래? 고등학교 역사과목이 이제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다고 합니다. 역사와 한국 문화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학문의 근간이 되는 역사학. 그것도 자국의 역사공부를 선택으로 만든다는 것은 인문학을 죽이는 길이나 다름없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지난 대정부 질의 때 일본 731부대(마루타)를 독립군으로 착각해서 발언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착각이 아니라 몰랐던 것이었지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던 사람이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 없이, 한 나라의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안 된 사람들에게 기술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기술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 2010. 1. 4.
인문학과 블로그의 교집합은 '글쓰기' 인문학(人文學). 인문학이 죽었다고 합니다. 과연 인문학은 죽은 것일까요? 죽어가고 있는 걸까요? 출세학이 판치는 실태를 인문학에 빗대어 비유하고 있는 걸까요? 위키 백과에는 인문학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처한 조건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에서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구별되는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또는 사변적인 방법을 넓게 사용한다. 인문학의 분야로는 철학, 문학, 역사학, 고고학, 언어학, 종교학, 여성학, 미학, 예술, 음악 등이 있다.(위키백과)' 인문학은 인간의 ‘사고 지평’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마중물입니다. 시인의 죽은 사회처럼 인문학이 죽은 사회는 꿈을 가두어 놓는 '기계적 사회' 입니다. 1. 글쓰기와 인문학 이웃 나라 일본은 지방..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