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의미래3 깊이 있는 댓글, 진보 언론의 실험과 미래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인터넷 대통령의 탄생이라고 평가했던 가디언지. 인터넷 '코멘트 이즈 프리'로 진보 언론의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 ‘가디언(The Guardian)’. 1821년 ‘맨체스터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신문의 새 지평을 연 역사 깊은 신문입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인쇄 종미 매체인 신문 산업이 휘청거리고 있지요.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광고시장이 위축(온라인 광고 강세)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신문은 여전히 정보의 보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탐사보도(기획취재)가 아닌 이상, 지면과 편집의 한계 때문에 이른바 소셜 네트워킹 (블로그,트위터 등)과의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지요. 하지만 요즘은 자유롭게 자신.. 2010. 5. 16. “신문 받아 볼까, 말까?” 몇 개월 전, 받아 보던 신문 구독을 중단했습니다. 살림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렇기도 하지만, 인터넷 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끊는 것도 참 힘들더라고요. 돈도 내지 않는데 한 달 가량 신문이 집 입구에 쌓였습니다. 몇 번 더 전화해서 목청을 높이니 확실히 끊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신문을 끊어보니, 몇 가지 습관 변화가 생겼습니다. 화장실에서 장기전이 줄어들었습니다. 식구들도 좋아 하구요. 화장실 벗이 사라져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신문을 대체해서 책을 읽어 보았는데, 힘들었습니다. 포기했지요. 화장실에서는 아무래도 가십거리 좋은 것 같습니다. 똥 누면서까지 힘든 책을 읽는다는 게. 저는 원래 신문은 “종이로 보아야 제 맛이야‘ 주의였습니다. 그런데 신문도 신문 같아야 말이지요. 특정 신문을.. 2009. 11. 6. 미래의 신문, 어떤 모습일까? 종이신문은 사라질 것인가? IT와 미디어산업 발전으로 종이신문은 변화의 정점에 서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종이신문의 존폐여부가 입방아에 자주 오르지만,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종이신문의 미래를 관망만 할 수는 없는 노릇. 뉴욕타임스나 세계적인 발행 부수 규모를 자랑하는 신문사들도 저마다 전자, 인터넷신문이나 방송과 IT의 기술이 접목된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탈출구를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 신문을 흔히들 광고를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신문의 권위는 컨덴츠의 질보다는 발행부수와 그에 따른 광고수주에 따라 부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2.0을 기반을 둔 쌍방향 인터넷의 발전은 신문 산업 종사자 입장에서는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 2009.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