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3 장하준가 '맞짱' 뜨고 싶다면? 1843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발행부수 130만부. 특히 해외독자가 많지요. 보수적인 매체지만, 역사가 말해주듯 격조와 품격을 자랑하는 경제지입니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압력을 배제하기 위해 주식 양도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 한 개인이 좌지우지 할 수 없도록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명망있는 인사들을 이사회에 포진시키고 있지요.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넷판을 통해 '이코노미스트 디베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베이트(debate)는 '토론'을 뜻하지요. 영국 하원에서 법안이 제출될 경우, 각 법안마다 3차례의 독회를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독회를 통해서 문제가 되는 구절에 대해 토론할 기회가 주어지지요. 이런 뜻을 이어 만들.. 2011. 6. 29.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요즘, 염소에 관심이 많답니다. 보양식 염소 요리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프리카 니제르 때문(?)입니다. 니제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지요. 니제르에서 염소 한 마리는 힘이 세답니다. 그 이유 인즉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젖이 되고, 살림살이 밑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이 가난한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의 국가를 도와주면 깨진 장독에 물붓기라고 비유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장하준 교수가 쓴 를 읽어보면 그 해답이 나와 있지요. 스웨덴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인도에서 버스를 모는 사람보다 50배 이상의 월급을 받습니다. 50배의 차이가 사람 능력 차이는 아니지요. 오.. 2010. 11. 7. 서울대,“이명박 대통령에게 100조 요구하세요”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권우성) 세종시 서울대 이전(제 2캠퍼스)과 관련 서울대(이장무 총장)가 정부에게 3조5천억 원의 요구했다고 합니다.(서울신문 인터넷판) 이왕이면 배짱부려 100조 불러야지요. 어차피 정부가 세종시로 도박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차라리 카지노 도시로 만들지. 그게 더 솔직하지 않을까요. 21세기 미래버전에 20세기 구닥다리 산업형 도시버전이라. 좌,우 경계를 넘나드는 경제학자 장하준은 중앙일보와 의 인터뷰에서 세종시와 관련 언급을 했지요. “우리 같은 지리적 조건에서는 행정수도가 별 효과가 없다. KTX로 한 시간도 안 돼 갈 수 있는데, 누가 그곳으로 옮기겠나. 브라질 역시 수도를 내륙으로 옮겼지만 대부분 사람이 리우데자네이루나 상파울루에 살면서 월~금요일에만 브라질리아에서 보낸.. 2009.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