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3 2차 재스민혁명, 중국에서 혁명이 일어난다면?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로 이어진 미완의 시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재스민 혁명. 재스민은 '신의 선물'이라는 뜻을 품고 피는 튀니지 국화다. 언론은 리비아 사태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내리막없이 오르기를 반복한다. 카다피와 그의 용병들이 시위대를 향해 죽음의 미사일을 날리고 있다. 카다피의 향방도 묘연하다. 전화연설과 유화책을 쓰며, 42년 권좌를 이어 지키려 버티고 있다. 서방 국가는 카다피를 향해 경제적 선전포고를 시작했다. 아프리카, 아랍권의 자발적 민주화 시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든 독재는 무너져야 한다. 재스민 혁명을 반대하랴. 하지만 아름다운 재스민 꽃이면 좋으려만 피빛으로 질 재스민이 두렵기도 하다. 리비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서방 언론과 한국의 일부 언론은 중국발.. 2011. 2. 26. 무바라크 사임거부, 이승만과 박정희의 최후를 기억하시길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즉각 사임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마르 술레이만 부대통령에게 선거가 있는 9월까지 권력을 점진적으로 이양하겠다고 했지만 정권을 유지시키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권력이양이 아니라 권력 분산일 뿐.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다. 이집트 시위대들은 분통을 무바라크 즉각 물러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국은 아침 시간 이집트는 늦은 밤 시간이다. 이집트 시민들은 밤을 새벽으로 바꾸지 못했다. 동이 트기 전 몇 분은 칠흑같다. 가장 깜깜하다. 하지만 여명은 순식간. 빵과 자유를 외친 이집트 시민들의 힘이 30년 독재를 마감시킬 수 있었는데. 오늘 새벽부터 무바라크 퇴진설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했다. 무바라크는 군인 출신이다. 공군사관학교에서 비행학을 .. 2011. 2. 11. 이집트, 인터넷 없이 트위터 사용할 수 있다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장기 집권의 후유증으로 폭발된 시위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인터넷까지 봉쇄했겠습니까. 구글은 어제(1월 30일) 공식정책블로그를 통해, 이집트인들이 인터넷 없이 전화로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 구글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서비스개시 안내글 +16504194196 +390662207294 +97316199855 소개된 세 개의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자동번역되어 트위터에 전송됩니다. >> 가보기(클릭) 전화에 메시지를 남기면 공식트위터에 영어로 번역되어 소개됩니다. 벌써 3,000명이 넘게 팔로워가 생겼네요. 해쉬태그는 #egypt. 전화에 남긴 목소리는 번역되어 문자로 볼 .. 201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