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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3

최종원, ‘유인촌 너는 나의 밥이야!’ 민주당 최종원 의원이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오죽하면 딴죽 걸겠습니까? 최종원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유인촌 완장’에 대해 다시 쓴 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유인촌 장관을 볼 때마다 윤흥길의 소설 완장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수지 관리인 완장이면, 이해라도 할 터인데...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완장'연극이나 연출해보세요. 직접 주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유 장관은 행정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전무하고 정책을 내놓은 예도 없으며 현실적인 참여를 해서 자기주장을 한 적도 없는 사람, 이것은 권력을 쥔 완장 찬 사람의 호기 같은 느낌으로 전부 다 봐 왔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느끼고 있었다”(최종원) 만나면, 일단 한 대 때리고 시작하고 싶었던 최종원.. 2010. 8. 4.
윤흥길의 소설 ‘완장’과 이명박 정부의 ‘완장’ 지금은 개그맨인지 배우 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멀티 연예인 조형기. 한 때 즐겨 보았던 MBC 베스트셀러극장. 윤흥길 단편소설 을 바탕으로 만든 단막드라마가 생각난다. 저수지 관리인 임종술 역을 신들리게 소화해 낸 조형기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있다. 윤흥길이 쓴 대표작 '완장.' 평론가 김병익은 '완장'을 한국판 조지오웰의 '동물농장'과 견주어 비교하기도 했던 소설이다. ‘완장’은 땅 투기로 돈푼깨나 만지게 된 졸부 최 사장이 저수지의 사용권을 얻어 양어장을 만들면서 시작된다. 대책 없이 안하무인격으로 살던 임종술은 저수지를 지키는 최 사장의 ‘완장’을 차게 된다. 임종술은 ‘완장’을 차고 나서부터는 ‘환장’한 듯 권력의 맛에 길들여 간다. "종술이 자네가 원한다면 하얀 완장에다가 빨간 글씨로 감시.. 2010. 7. 24.
김정헌,“유인촌 가상의 무대에 내려와 사퇴하시라!” *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의 두 위원장(오광수 위원장과 김정헌 위원장)/사진출처;민중의 소리 ‘한 지붕 두 위원장’ 이라는 현실의 무대에서 나 홀로 출근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오늘(22일) 프레시안에 원고를 기고했습니다. 글 제목은 "유인촌 장관에게 진정으로 권한다". 내용을 살펴보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유인촌 장관과 문체부가 권력의 완장을 차고 사람들을 쫓아 낸 과정이 잘 담겨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은 글 끝머리에 “이제는 이 가상의 게임을 끝낼 때이다. 이 게임의 끝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 게임이 가상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말하면 되니까. 위원장으로서의 나의 출근은 바로 사법부가 판결한 결정을 따르는 법치의 행동이며 동시에 부당한 방법으로 문화예술계를 어지럽..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