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무엇인가2 벌들의 역사란 무엇인가? E.H. 카(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이야기는 아니다. 세상 모든 벌(꿀벌)들이 사라진다면,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노르웨이 오슬로에 태어난 마야 룬데 장편소설《벌들의 역사Bienes historie》. 작가는 다큐멘터리 벌들의 멸종을 우연히 보면서 장편소설을 탄생시켰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는 내일 이야기가 아닌다. 첩첩산중 얽혀있다. 소설이지만 미래일 수도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세 사람(가족사) 이야기. 시대가 교차된다. 1852년 영국의 동물학자 윌리엄. 2007년 미국의 양봉업자 조지. 2098년 벌들이 멸종한 ‘붕괴의 시대’에 꿀벌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인공수분에 종사하는 노동자 타오. 벌과 곤충은 삶의 터전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꿀벌은 맛과 건강의 토대.. 2020. 6. 8. 요즘 북한은, 창밖에 비친 평양 모습 요즘, ,영국출신의 역사가 E.H.카의 '소련사'를 읽고 있습니다. 형편없는 영어실력이지만 시간 날 때마다 몇 문장씩 읽어보고 있지요(읽는데만 10년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카는 70년말, 80년대 초 대학을 다녔던 분들의 필독서 중에 하나였던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지요. 카의 강연모음집을 묶어 낸 책이 대중에게는 더 알려진 것 같습니다. 카는 구 소련 역사가 중에 손 꼽을 만한 대작을 남겼지요. 33년 동안 집필한 '소련사' . 소련사가 완성되었을 때 비판을 많이 받았던 카. 스탈린체제와 소련을 미화했다는 멍에를 짊어 지었습니다. 금기에 대한 도전,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카. 카는 혁명가가 아니라 역사가였지요. 변화의 관점에서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는............ 그 시대에 .. 2010.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