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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사과3

안상수 대표, 누구에게 사과를 한 걸까?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자연산’ 발언과 관련, 오늘 공식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과문 내용 전문을 살펴보니, 전문이라고 할 것도 없다. 짧고 구체적이지 않다. “신중을 기하겠다.”것뿐이다.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말은 국민이라고 표현했지만 누구에게 드리는 사과인지 잘 모르겠다. 말실수해서 국민여론을 좋지 않게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청와대와 한나라당 의원과 당원들에게 사과드리는 것인지. 당대표로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한 억지 반성인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여당대표로서, 저의 적절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저는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반성의 시간을 통해서 여당대표로서의 무.. 2010. 12. 26.
명진스님 눈물에서 안상수 사과까지, 지난 3개월 돌아보니 지난 3월 21일 일요 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른바 ‘안상수 발언’을 알리는 첫 울림이 시작되었지요. 3개월이 된 어제(21일) 안상수 의원은 한나라당 대표 출마를 앞두고, 엉거주춤 사과를 했습니다. "봉은사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 내용은 작년 11월의 일이라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안상수)" 총무원장과 가진 대화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법조문 달달 외우고 고시합격하신 분인데,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사과 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렇지 않나요? 투표의 힘이 참 무섭지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으면, 이런 사과는 없었을 겁니다. .. 2010. 6. 22.
이효리 표절논란 책임과 안상수 명진스님 사과발언? 가수 이효리가 표절논란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당분간 활동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명진 스님이 안상수 의원의 발언과 관련 첫 포문을 열었을 때 ‘거짓말’과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이야기 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표절이었습니다. 남의 글을 자기 것 인냥 도용하는 사람이야 말로 문제가 있다면, 한국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의 표절 문화에 대해 성토하셨지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안상수 의원이 드디어 침묵을 깨고 말을 꺼냈습니다 ."봉은사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 내용은 작년 11월의 일이라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 기억이 나지 않을 리가 .. 201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