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에 대하여
언제부터 안경을 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르지 않는다. 현재 안경은 괴롭다? 근시, 난시에 노안으로 가는길에 거쳐, 돋보기로 살 운명. 그동안 안경이 많았다. 책상 서랍에 숨겨진 안경들. 나는 패션, 디자인을 꿈꾸는 브랜드 안경테를 구입하지 않았다. 가끔 안경테를 감상했다. 발에 밟히고 술에 취해 사라진 안경들...요즘 산책할 때, 코로나 마스크는 안경알에 안개가 덥혀, 보행하기가 힘들다. 이탈리아 볼로냐 작가, 조르조 바사니(1916. 3. 4.~2000. 4. 13.)의 소설 . 금테 안경은 성공한 부르주아의 상징, 반유대주의적 인종법 시행을 앞둔 1937년 무솔리니의 파시즘을 잊겠는가. 금테안경을 통해 담아낸 아름다운 소설이다. 2주간(치과 치료 ) 죽만 먹어야 하니, 책이나 읽어야지, 돋보기로..
2020. 12. 23.
눈 운동 시켜 주는 ‘착한안경’?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머리, 어깨, 손목 등 온몸이 욱신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깜깜, 근질, 어쩔 때는 현기증까지 동반합니다. 한 시간 간격이나 정해진 시간에 따라 눈 운동, 목 운동을 해주어야 하는데 일 하다보면 모니터에 고개를 갖다 내밀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컴퓨터 증후군 중에 눈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뿐이겠습니까. 텔레비전, 오락기, 휴대폰 등 알게 모르게 전자모니터 과대 사용으로 눈들이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눈 운동 시켜 주는 '윙크하는 안경(wink glasses)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3초에 1회, 여성은 4초에 1회 정도 눈을 깜박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