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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3

양희은이 나가수에 참여한다면? 가수 양희은이 MBC '나는 가수다'의 출연의사를 조심스럽게 타전했다고 한다. 양희은이 출연을 최종 수락한다면 나가수 제작진 입장에서야 반가운 일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가수 신정수 피디는 몇 차례 양희은을 섭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양희은 화답했다. " 저 가순데요 뭐, 그렇게 닫혀 있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출연하면 좀 어렵고 곤란한 입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40년차를 떨어뜨리는 것도 굉장히 자유롭지 못한 입장 아닌가요(MBC 일요인터뷰 인 중에서)". 서로 부담스럽지만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말이다. 양희은. 1971년 가수로 데뷔했다. 양희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김민기의 '아침이슬'이다. 1집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하다.아침이슬처렁 영롱한 목소.. 2011. 7. 15.
진중권, “ MB는 참 표리부동한 분? ” 진중권 씨가 망망 창공 비행 일기만 쓰다가, 가슴이 답답했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MB 촛불 시위 반성론 발언'에 대해 한 말씀 남기셨네요. “MB왈, 촛불지식인 반성하라? 참 표리부동한 분이예요. 이 분이 청와대 뒷산에서 눈물 흘리며 아침이슬 불렀다는 그 분인가요? 한 번 더 촛불시위가 일어나면 머리에 붉은 띠 묶고 님을 위한 행진곡 불렀다고 주장하고도 남으실 분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진중권 트위터) 표리부동.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말과 행동이 다름을 가리킨다’다는 뜻입니다. 표리부동이 아니라 뻔뻔지존입니다. 이번 조선일보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 왜곡기사는 많은 것을 생각해 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촛불에 대한 기억 서랍을 열게 해준 분은 이명박 대통령. 차라리 솔직하게 “촛불.. 2010. 5. 14.
‘아침이슬’ 김민기는 생명운동가였다 ▲아침이슬의 김민기가 편집인이 되어 엮어 펴낸 '한살림선언' 20년 전 오늘입니다. 1989년 10월 28일 ‘한살림 선언’이 만들어졌습니다. 한살림 선언은 우리시대 큰 스승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박재일(한살림회장), 시인 김지하, 박혜성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한국 생명운동의 지평을 연 외침이었으면 마중물이었습니다. 강원도 원주는 한국 민주화의 성지라고 불립니다. 암담했던 군사독재정권 시대, 많은 민주인사들이 장일순 선생(이부영,손학규 등)을 찾았습니다. 장일순 선생님은 이들을 친구처럼 자식처럼 껴 앉았습니다. 아침이슬의 김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 김지하도 장일순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며 정신세계를 확장시켰습니다. ▲우리시대 큰 스승 무위당 장일순 선생. 그가 남긴 말과 행동은 새롭게 조명 받고 평가..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