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프로그램2

MBC, 'KBS에 이어 죽은 비판의 사회 여나?" MBC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후플러스’와 ‘W’가 폐지 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간판 9시 뉴스도 8시로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진의 반대로 보류되고 있지만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들이 작심한 것 같다. KBS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다. 방송에서 비판·고발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는 것은 ‘공정’이라는 말과 담쌓겠다는 뜻. 오락방송을 자처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럴 바에야 차라리 종합채널이 아니라 전문채널이 되는 것이 맞다. 폐지 이유로 종합편성채널사업자(종펴)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시청률을 내세우지만, 누가 속겠는가. 이미 시사프로그램은 황금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지 않다. 시청률 얘기 하는 것 자체가 몰상식에 가깝다. MBC는 SBS같은 상업방송이 아니다. 사장 임명에서부터 국가기.. 2010. 9. 1.
김혜수의 'W'가 만인의 ‘W'가 되려면 김혜수씨가 첫 진행한 MBC ‘W'가 방영된 뒤, 시사교양프로그램 사회자로서 김혜수를 평가하는 글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W'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방송이 나간 후, 김혜수씨가 글(김혜수의 다이어리)을 남기자,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40)을 달고, 조회수도 1,000회를 넘겼다. 기대감 때문일까? 대부분 첫 방송이라 격려의 글이 많았지만, 솔직한 시청자 평가도 눈에 뜨인다. 헤어스타일에서 복장(코디)에서 목소리까지, 꼼꼼하게 지적한 시청자의 글을 보면서 이제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살찌울 수 있다는 말이 허황하게 들리지 않는다. “시청자의 마음을 알아야 프로그램이 성공한다”는 말을 방송국에서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김혜수씨는 연예인이지만, 사회적 활동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적합할..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