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철스님2

법정스님, “4대강, 우리 모두 범죄자가 될 것?” ⓒ 운하반대낙동강지키기부산본부 1 법정스님이 지난 2008년 봄 대중 집회에서 4대강 대운하 사업과 관련 남기신 말이 한겨레신문에 인용 보도되었습니다. 법정스님은 무소유의 정신을 남기고 열반에 오르셨지만, 세상에는 아직 몰지각, 무개념, 무사유로 무장한 사람들이 혹세무민시키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종영되었지만 현실의 드라마는 ’세상 뚫고 하이킥‘의 거짓 빵꾸똥꾸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2 중앙일보를 보니 성철스님과 법정스님이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일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산시산 수시수(山是山 水是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한국의 산과 물은 지금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4대강 운하가 4대강 살리기로 둔갑해서 강과 땅 사람의 마음까지 파헤치고 있습니다. .. 2010. 3. 20.
이외수, “산에도 삽질이고,물에도 삽질이다?” “산시산 수시수(옛날). 산시삽 수시삽(지금)”(이외수 트위터) 산시산 수시수(山是山 水是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 큰 수님이 떠오르네요.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보아라는 뜻입니다. 이 법어는 금강경오가해에 나오는 말입니다. 산시산(山是山) 수시수(水是수) 불재하처(佛在何處)"라는 "아보"스님의 시구 중 일부를 성철스님께서 인용한 것이지요. 짧고 굵은 이 법어 해석은 사람에 따라 담긴 뜻을 확대, 재생산 할 수 있습니다. 산처럼 물처럼 넓고 깊지요... 산시삽 수시삽?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산은 삽이요 물은 삽이로다? 추측컨대 4대강 사업의 삽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 삽질뿐만 아니라 선거를 앞두고 말의 삽질도 시작되었습니다. 옛말에 “만약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201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