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누가 보장해줄까?
1975년 경제학자 갤브레이스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은퇴한 뒤, 영국 BBC 방송의 제안으로, 이름으로 경제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 출현했다. 이어서 강의 대본 원고를 엮어서 1977년 출판되었다. 딱따하고 지겨운 경제이야기가 오디언스에게 큰 이슈가 되었다. 불확실성은 오래된 과거에서도 있었다. 다만 분야가 멀어지고, 호주머니 휴대폰 문화가 급성장되면서, 정보가 쏟아지고, 나라와 나라 사람과 사람이 몇 초 사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물론 줄어든 세계 빈곤층이지만, 휴대폰과 거리가 먼 빈곤층은 존재하고 있다. 갤브레이스의 '불확실성의 시대'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확실성의 범주가 달라졌다. 정치, 경제, 외교,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것이 엮어져 있고, 누가 보장(사업, ..
2017.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