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포르투갈전3 명박과 명진, 북한 포르투갈 전 응원이 갖는 의미? 스포츠는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다. 오늘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 월드컵 북한과 포르투갈전이 열린다. 봉은사는 일반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마당을 제공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 시민들은 색안경을 끼고 적절성 여부를 묻고 있다. 천안함 사태를 기억하라는 말이다. 누가 천안함 침몰로 숨진 젊은 넋들을 잊겠는가? 하지만 오늘 경기는 정치색을 띄고 해석 하면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대 포르투갈 전을 참모진들과 함께 본다면 어떨까? 그럴 일 없겠지만. 경기는 경기 아닌가. 이럴 때 한민족을 외치지 언제 외치나. 제목이 떠오르지 않지만, 2차 대전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독일군과 연합군이 하루 동안 화해하는 영화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기억한다. 도량 있는 대통령이라면, .. 2010. 6. 21. 명진스님 오 피스코리아, 북한전 시청률 올라갈까? 지난 16일 새벽 3시 14분(한국시간)에 열린 남아공 월드컵 북한과 브라질 첫 경기 SBS 전국 시청률(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은 7% ~ 10% 대. 국민 10명 중 1명이 본 셈이지요. 평일 새벽 한 밤중인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시청률입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 경직된 남북한 관계를 감안한다면... 오늘 북한과 포르트갈은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가집니다. 시간도 오후 8시대이니 시청률이 높을 것 같네요.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에서 만나지요. 비록 큰 점수 차이로 졌지만, 아무튼 오늘 경기에서 설욕하기를 바랍니다. 브라질 전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석패했던 북한. 축구는 스포츠를 넘어 인종의 벽을 허무는 힘이 있지요. 봉은사 명진 스님은 "천안함 침몰 이후 남북.. 2010. 6. 21. 명진 스님 ‘북한 포르투갈 전, 오 피스 코리아‘ 명진 스님은 봉은사 일요 법회를 통해, 내일(21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북한과 포르투갈 전을 응원하겠다고 나섰네요. 반갑습니다. 당연 같은 민족인데 응원해야지요. 폐쇄적 민족주의 관점에서 맹목적인 응원을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천안함 침몰 이후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것 같지만, 그럴수록 남북한 국민들은 정대세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결승골을 넣을 날을 열망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맞서는 북쪽 팀을 같은 민족으로서 응원할 것”(명진 스님) 봉은사 앞마당이 ‘4대강 콘서트’에 이어 ‘정대세 응원’ 까지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네요. 봉은사 누리집에는 벌써 북한전 응원과 관련된 내용이 올라오고 있네요. 오 필승 코리아도 좋지만. 오 피스(PEACE) 코리아를 외쳐봅시다. 단신 보도였습니다.^^ 이명박 .. 201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