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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6

6.2 지방선거, 심상정,박근혜,정동영의 선택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약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연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일색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균형을 이루려면 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상정의원은 경기지사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의원이 당선되지 못했지만,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의 결심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고,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리는 작은 불씨를 살린 거지요. 야권은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에 야권통합 후보로 심상정을 선택해서 진보신당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2010. 6. 3.
'북풍외교‘, MB는 힐러리와 원자바오가 너무 좋아? *사진출처:청와대 * 사진출처: 청와대 사진기자단 ‘북풍 외교’ 미국 입장이야 한반도 정세를 자국의 실리를 챙기는 입장에서 바라 볼 수밖에 없지요. 한미공조 이야기 하는데 말짱 거짓말입니다. 클린턴 힐러리에 이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방문했습니다. 원자바오는 말했습니다. “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 “ 천안함 국제 조사와 각국 반응 중시 ” “ 중국은 정의 실현 ” 이명박 대통령은 주은래로 부터 이어온 중국외교사를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중국 외교정책과 흐름, 관점이 어떠한지...... 외교하겠다는데 반대할 사람 없지요. 원자바오도 힐러리에 이어 400쪽 짜리 천안함 침몰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대통령입니다. 아니면 국민들이 이상한가요? 이명박 대통령님, 웃음이 나오세요. 부.. 2010. 5. 29.
이외수,‘축복을 벼룩이 등짝만큼만 주옵소서?’ “하나님. 지금 깨어 있는 모든 분들께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지금 잠들어 있는 모든 분들께도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하지만 6월 2일 투표 안 할 사람들 미리 아시면 축복을 벼룩이 등짝만큼만 주옵소서.”(이외수 트위터) 천안함 침몰, 북한 어뢰공격 발표,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담화문에 담긴 대북 강경 조처, 6년 만에 주적 부활. 남북냉각기가 폭발 직전입니다. 설상가상 유럽 발 그리스와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정부의 북한단절론, 응징론이 과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절한 조치였는가 걱정이 됩니다. 경제공황보다 무서운 것은 심리적 전쟁공황 상태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을 궁지에 몰아넣게 되면 벌어질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그리고 판단할 것일까요? 왠지 의심만 들 뿐입니다... 2010. 5. 26.
어뢰폭발 보고, 왜 뒤늦게 공개한걸까? *사진출처:청와대 조선일보(조선 닷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군 수뇌부가 천안함 침몰 당시 ‘어뢰 폭발’을 알고 있었네요. 국민을 봉으로 생각한 군 당국, 이명박 정부. 조선일보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 천안함 침몰 당신 무선으로 어뢰 공격 같다는 보고를 받은 것 같습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후 오후 11시 59분에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왜 민·군 합동조사단은 뒤늦게, 어제(24일) 이 내용을 공개한 것일까요. 결국 대화록(군관계자 침몰 보고)을 토대로 어뢰 침공을 염두해 두고 조사를 했다는 거지요. 왜 조선일보만 단독보도를 해야 하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애당초 아는 내용이면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