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폭파1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잊겠는가. 20세기 상반기 스페인 내전(1937년 파시스트)을 담은《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1940년)》. 동명 원저로 만들어낸 영화도 잊을 수 없다. 오늘(16일) 오후 2시쯤 헌책방에 가다가, 소식을 들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완전 폭파했다고 한다. 전날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왜 그랬을까. 김여정(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응분의 조처'를 지휘 했을까?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북한 입장(김정은)에서 미국과 한국이 끝없이 답답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묶이고 묶이는 경제 체제도 작용했을 것이다. 폭파 사태는, 내전에 가깝다? 작은 냉전을 풀어나가야 한다. 맞대응은 피해야 한다. 소설《누구를 위하.. 202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