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5 법정스님, ‘부처님 오신 날’ 법문 읽어보니 오늘(21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법정 스님이 2008년, 2009년 부처님 오신 날 남긴 법문과 최인호의 소설 ‘길 없는 길’의 기억을 거슬러 읽어보았습니다. 불교를 믿든 믿지 않던 하루만큼은 잠시라도 불교가 지향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 읽어보고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 3월 11일 입적하신 법정 스님은 많은 글을 남기셨지요. 큰 서점마다 법정 스님이 펴낸 책들을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읽힌 책이 ‘무소유’입니다. 참 좋은 의미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최인호가 남긴 ‘길 없는 길’처럼. ‘길 없는 길’이 4권으로 묶어 나왔을 때 신문에 소개된 아낌 없는 칭찬 문구보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또 다른 이유는 한국 .. 2010. 5.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