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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6

박지선의 밥상, 우리들의 밥상 자칭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간단 글과 함께. " 요근래 엄마에게 크게 실수한 적이 있었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박지선) ". 소박한 밥상이다. '소박한 밥상'의 저자 헬렌니어링이 박수치고 갈 밥상이다. 쌈채소에 된장과 콩이 들어간 밥. 사진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현미밥 같다. 박지선은 고마워해야 한다. 쌈이 있으니, 삼겹살이 떠오르겠지만 엄마의 초간단 배려미가 돋보이는 밥상에 서운해하지 마시라. 삼겹살 가격이 쇠고기 가격을 눌렀다. 삼겹살이 그리워도 참으시라. 박지선은 집에서 식사할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바깥에서 끼니를 때울 때가 많다. 사람들을 웃기는 일이 쉽겠는가. KBS 개그맨실에서 새우잠에 컵라면 먹을 일도 다반사아닌가. 조미료 범벅 된 음.. 2011. 6. 4.
설거지 걱정 끝, 식판일체형테이블 보셨나요? 훈련병 시절, 찜라면 드신 분들? 라면을 삶는 것이 아니라 쪄서 먹지요. 인원이 많아서 면 따로 국물 따로. 그런데 찜라면이 얼마나 맛있던지. 훈련병 시절에는 돌멩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얼마나 허기집니까. 먹는 것이 낙이요. 희망. 훈련병 시절에 동기가 너무 배가 고파, 라면을 후딱 먹고, 한 번 더 먹으려다 들켜서 배식판으로 머리를 맞는 장면을 보고 참 괴로웠습니다. 머리에 라면과 국물이 줄줄..... 오늘이야기는 군대용 식판으로 맞은 기억도 기억이지만, 군대용 식판을 닮은 식판일체형테이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싫었는데, 군대용 식판이나 뷔페에서 접시로 먹을거리를 담아 먹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설거지도 줄고, 물도 아끼고, 음식쓰레기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밥상에 밥그릇, 국그릇, 찌개냄비, .. 201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