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재범5

SBS 시사토론, 2PM 재범 주제 바꿔라? 내일 새벽(12시 15분부터) 방송 예정인 SBS 시사토론 주제는 ‘2PM 박재범, 인터넷 여론재판 논란’이다. 방송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게시판에는 시청자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금까지 올라온 댓글을 읽어보면 ‘주제를 바꿔라’라는 의견이 많다. 여론재판의 논란처럼 또 다른 논란을 만들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 ▲SBS 시사토론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패널도 눈길을 끈다. 영화배우 김민선의 미국산 쇠고기 발언과 관련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전여옥 의원(한나라당)과 변희재 씨(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출연한다. 두 사람 다 실력을 떠나, 버티기와 아집으로 유명한 말논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 연출을 담당했던 탁현민 씨(대중문화평론가·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 2009. 9. 11.
2PM 재범 한국비하 발언을 바라보는 시선들 박재범은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재범 글 파동’ 흔적 더듬기와 지우기를 계속하고 있다. 노래하는 새는 떠났지만, 말들은 세상을 떠나지 않고 세상을 배회한다. 재범의 한국 비하 글이 주요 언론 연예기사와 포털에 등장하면서 부터 박재범의 탈퇴, 출국 전 까지는 두 가지 시선이 있었다. 재범의 과거 글을 문제 삼아 비판하는 사람과 팬 입장에서 옹호하는 사람이 댓글이 출렁였다. 물론 동정적 비판자나 지지자도 있었지만 여기에서는 제외시키자. 박재범 씨가 탈퇴하고 출국한다니, 사람 마음 알 수 없다고 동정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정에 강하고 약한 게 한국사람 아닌가. 탈퇴와 출국에 대한 아쉬움과 격려의 글이 다시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단순 연예기사가 아니다. 사회적 현상으로 신문의 칼럼(동아.. 2009. 9. 10.
말레이시아 ‘2PM 재범“ 팬들은 울었다 다음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날아라뽀’님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연예방송에는 문외한이지만 외국 팬들은 재범의 2PM탈퇴와 이어진 미국행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들어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영문으로 쓰인 블로거에 재범 관련 글이 꽤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동남아에도 2PM 재범 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는 한국의 문화(공연 중심)를 서로 공유하는 사이트 인 것 같습니다. 한류의 영향이 곳곳에 미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공유하는 "K-POPPED"라는 사이트입니다. 어제 박재범 씨가 출국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한국 팬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2009. 9. 9.
정치권에는 ‘2PM 박재범’ 없나? 최근 글 읽어보기>>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실제주인공을 만났던 기억 ▲공항을 빠져 나가는 2PM 박재범 2PM 박재범이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이 공항에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네요. 박재범 발언의 수위를 견주어 본다면, 사실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 발언도 장난이 아니지요. 이번 박재범 말 파동을 보면서 정치권에 떠도는 말들을 떠올려봅니다. 욕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대놓고 하는 욕. 이른바 쌍욕이라고 하지요. 다른 하나는 간접화법입니다. 욕 같은데 욕 같지 않은 욕.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욕 같은 무서운 욕입니다. 사람들 성격을 분류할 때 직설적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에둘러 말을 빙빙 돌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은 흔히 뒤끝이..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