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불출마1 혁신가 박원순, 마음의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1) 어제가 오늘이 되고, 1초 사이 오늘은 내일이었다. 나는 하루살이에 가깝다. 어젯밤 눈이 내린다고 했다. 일기예보는 신뢰성이 상실되었다. 천지만상. 창밖을 열면 얼음 같은 공기가 펴져 수입된다. 오래된 건물은 창문을 열수 있지만, 도시 유리 건물은 창밖을 열 수 없다. 투명한 유리 건물이지만 불투명해 보인다. 비밀과 음모 가득 찬 건물들. 비가 내린다.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린다. 보는 법, 사는 법, 시각과 관점에 따라 비는 내리는지 올라가는지 쏟아 내리는 건지 알 수 없다. 중력에 대한 우주의 생리도 모르지만, 비가 내리다가 우주로 날아갈 수 있다. 나는 비도 우주도 과학적으로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 설날은 오지만, 비 내리듯 씻어 낼 것이다. 설날은 체제이며 관습이며 관행이다. .. 2017.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