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2 박완서의 13억과 SK 최태원 회장의 1000억 박완서의 13억 고인이 된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남긴 현금 자산 13억원이 서울대 인문대학교 학술기금으로 보태진다고 한다. 고인은 자신의 장례식장에 가난한 작가들에게 조의금을 받지말고, 잘 챙겨달라는 말은 남겼다. 고인의 얼굴을 보면, 어머니의 얼굴이 떠오른다.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나눔' 그 자체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박완서는 서울에 입학하지만,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전쟁으로 숙부와 큰 오빠를 잃는다. 고인의 기부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처녀 소설 과 한국의 국보급 화가 박수근의 이 떠올랐다. 소설 에서 박수근은 6·25 동란 중 밥벌이로를 위해 PX에서 미군 병사들을 대상으로 손수건에 초상화를 그려준다. 그 그림 중에 하나가 바로 박수근이 그린 이다. 앙상하게 시들어가는 나무는 죽어.. 2011. 4. 24. 박완서 별세, 처녀작 ‘나목’과 박수근을 떠올리며 *연합뉴스가 공개한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 담낭암으로 투병중인 소설가 박완서(80) 씨가 오늘 새벽 별세했다. 박완서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세상 모르게 눈 내렸던 새벽녁, 그는 그의 작품 제목 처럼 따뜻하게 떠났을까? 아쉽다. 그의 별세 소식을 듣고 위키백과사사전을 보니 누군가 벌써 그의 죽음을 알렸다. 이렇게 쓰여있다. ' 2011년 1월 22일 토요일 아침 6시 17분 지병인 담낭암으로 투병중에 사망하였다' 늦깎이로 소설가로 데뷔했던 박완서. 대기만성이라는 말처럼 그의 문학적 재능은 뒤늦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대중적 인기도 끌었다. 작고 소식을 듣고 떠오른 작품은 처녀작이자 출세작 . 1970년, 박완서씨가 40대에 접어들면서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전에서 당선되었던 작품이기.. 2011.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