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왕의부하들1 이명박 정부, ‘모두가 왕의 부하들’ ▲한 주지사의 정치행로를 통해 권력의 허망함을 보여준 '모두가 왕의 신하들' 이명박 정부에 발을 내민 사람들은 한결같다. 다들 “이명박의 부하들”이 되었다. 대표적인 인사는 정운찬 총리. 말을 잃게 할 정도다. 왜 모두들 왕의 남자가 되기를 자임하고 있을까. 정권은 짧고 진실은 끝내 온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리석다. 현실에 놓인 권력의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인 감이 맛있어 보인다. 혈안이다. 지금 챙기지 않으면 보장 없다는 심보다. 감나무가 어떻게 자라 날 것인가에는 관심 없다. 다음 해 수확도 기대하지 않는다. 땅도 하늘도 보지 않는다. 고마움도 없다. 날름날름 먹어 치우 버리자는 생각뿐이니 왕의 한 마디에 충성을 다할 밖에. 미국의 대표적인 전원작가이자 시인인 로버트 워런의 이 떠오른다. 퓰리처.. 2009.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