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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잔치2

진중권,“김우룡은 양아치,안상수는 전자집게?” 진중권 씨가 요즘 자신의 블로그에 비행일기만 올려놓더니, 하늘아래 세상이야기에 입이 근질거렸는지 포문을 열었네요. 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예의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위원장의 신동아 보도. 조인트, 좌빨 정리 등 참으로 낯 뜨거운 내용이 담겨있지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도 실상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네요. 맞습니다. 만약 김우룡 위원장의 발언이 사실이다면 사과수준을 넘어 MBC 장악 음모가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현 MBC 김재철 사장도 물러나야 합니다. 진중권은 김우룡 위원장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의 ‘성범죄 증가 좌파 10년 탓 ’ 발언에 대해서도 몰상식한 발언이다며, 안상수 의원의 입에 전자집게를 달아야 하지 않게.. 2010. 3. 19.
이명박 대통령,삽질에서 대못 박기로 전환 ▲한국 장학재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사진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학생이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던지자 "등록금 싸면 좋겠지. 그런데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며 함께 자리한 송용호 충남대 총장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합니다. 더 웃기는 일은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이 "등록금 반이 아니고 가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거였다. 등록금 액수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공약을 공수표로 날려버린 사람들이 이제 막말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분명 ‘반값 등록금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공약을 지키지 못하자, 한나라당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 한나라당 공약이라고 말했지요. ‘눈 가리고 아웅’ .. 201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