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2 청와대에서 예배 보면 안 되는 이유?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목회자를 불러 예배를 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지난 달 김진홍(두레 교회) 목사를 불러 예배를 보았다. 신앙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한국은 국교가 없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모든 종교가 자유롭게 열려 있는 국가다. 청와대는 정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그렇기에 대통령 한 개인의 믿음과는 관계없이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군대에서도 일요일이면 군인들이 종교 활동을 한다. 자신의 믿음에 따라 예배를 드린다. 만약 한 부대의 대대장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해서, 일요일에 목회자를 불러 기독교 예배를 연병장에서 드린다면 문.. 2009. 12. 7. MB가 말한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파업은?' ▲ 파업 중인 프랑스 퐁피두 센터(이미지출처:블룸버그 통신) 하루아침에 철도노조 파업이 지구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파업으로 둔갑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 이런 식으로 파업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독교 장로다. 성경 잠언(13:3)에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리라’라고 쓰여 있다. 또 있다. 잠언 12장에 보면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이명박 대통령은 성경에 담긴 좋은 내용을 읽지 않는 것 같다. 뜻을 헤아려 지혜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소리만 외치는 사람처럼 허망하게 들린다. 거짓말을.. 2009.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