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김여진2 김제동, "진짜 미친 사람을 위해서 " 비가 그쳤다. 다가올 여름은 다가올 겨를없이 바짝 문턱까지 왔다. 더위 못지않게 비도 많이 내릴 것 같다. 그래서 더 걱정이다. 강의 흐름은 빨라질 것이다. 강의 시원에서 흘러 나오는 물줄기에 보태, 더욱 빨라진 물들이 시멘트벽(4대강 사업)에 막혀, 울분을 토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쓸데없는 걱정인가. 오늘은 봉하마을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 노무현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엊그제같은데 벌써 3주년이다. 우리에게 노무현은 무엇인가? 어떤 이에게는 희망이요, 어떤 이에게는 절망이다. 절망한 자들은 노무현 때문이 아니라, 경제에 속아 이명박 정부를 출범시켰다. 노무현도 잘 못 한 점이 많다. 누구인들 실수를 하지 않겠는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전지전능한 인물이다. 문제는 전지전능한 인물이 천지개벽을 외치며 .. 2011. 5. 21. 김제동이 김여진에게 "누나가 1인 시위하니까" 김제동이 배우 김여진에게 격려의 트윗을 보냈네요. " 해가 1인 시위해서 예쁘고 달이 1인 시위해서 밤은 아름답고 누나가 1인 시위해서 이순신 장군이 긴 칼 뽑아 등록금 반값으오 후려치고 캬 좋다 내가 술산다. 누나 ㅎ 체력 달리면 이야기 하시고 ㅎ(김제동 트위터)". 김여진씨는 낮에 1인 시위했으니, 해까지 포함하면 둘? 시위 신고해야합니다. 아무튼 김제동 답네요. 김여진씨가 1인 시위 바통을 김제동에게 넘겨 주셔도 좋을 듯 하네요. 설마 그랬다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또 퇴출되지는 않겠지요? 설마가 사람 잡는 세상이다 보니, 걱정이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촛불시위같은 자발적 시위도 의미가 있지만, 집회신고를 따로 할 필요없는 1인 시위도 잘만 하면 효과가 크지요. 요즘은 워낙 많이 1인 시위를 .. 2011.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