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사건2 딸 성폭행,아버지의 가해자 살인은 무죄? 소설과 영화 속에 비친 아동 성범죄 -'존 그리샴이 ‘타임 투 킬’을 쓴 이유' ▲소설 타임 투 킬과 영화 타임 투 킬 존 그리샴은 변호사 출신의 소설가입니다. 법정스릴러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존 그리샴의 소설이나, 원작으로 만든 영화 한 두 편은 보셨을 것 같습니다. 대표작을 들라면 ‘거리의 변호사’, ‘펠리컨브리프’, ‘타임 투 킬’이 있습니다. 미국을 흔히 변호사의 천국이자 지옥이라 부릅니다. 그만큼 변호사 숫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호사 생활이 부나 명예를 다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변호사 숫자가 국민 약 290명 당 1명꼴입니다. 한국은 국민 약 7천여 명 당 1명. 미국 변호사 1인 평균 수입이 미국 국민 평균소득의 약3배인.. 2009. 10. 7. 한국 성폭력의 현대사,김보은 사건(우리는 나영이와 은지를 잊어서는 안된다) 관련 글 읽어보기>> 아동 성범죄 판결을 보고 쓴 '타임투킬'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judygr/2319087212/ 새벽 2시, 하루 하루 바람이 시나브로 차가워 지고 있습니다. 나영이와 음지사건을 떠올리며, 암울했던 한국 현대사의 터널을 다시 통과해 봅니다. 80~90년대 강간범과 성폭력 범죄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납니다. 1992년, 의붓 아버지가 7살 때부터 12년간 성폭력 한 딸 김보은과 그의 친구 김진관씨가 의붓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한국 성폭력 역사의 경종을 울린 ' 김보은 사건'. 이 사건의 여파로 1994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마련됩니다. 억압의 역사에서 무딘 칼날이 될수 밖에 없었던 성폭력. .. 2009.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