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2 대도시에 산다는 것 나는 바닷가 앞에서 태어났다. 짧게 살면서 조개껍질은 놀이 친구였다. 그 이후 지금까지 도시에 파묻혀 살았다. 나는 경제형 인간은 아니지만, 도시형 인간에 가깝다. 산골은 공기 좋고, 생명의 터이지만, 나는 아닌것 같다. 전원 풍경만 좋아할뿐. 농부, 어부 체질은 아닌것 같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 도시를 향한다. 메트로폴리스는 공짜가 없다. 도시화는 기후변화와 맞물려 있다. 도시는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80% 배출한다. 나는 미세먼지 못지않게 온실가스를 더 걱정한다. 건강 상태에 달려있다. 소음과 공해. 도시에서 건강하고 자유롭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시는 사람에게 친화적일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하지만 사람과 자동차에 모두 친화적일 수 없다. 한편, TV 영화 등 언론에서.. 2020. 5. 15. 외양간을 고쳐서 사무실을 만들었어요? 어제 '소셜네트워킹' 관련 강의 때문에 경기도 군포시에 둥지를 튼 '전국귀농운동본부'를 찾았습니다. 원래 서울에 본부 사무실이 있었는데, 이곳으로 이사를 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네요. 처음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 저의 집 근처(리영희 선생이 사는 수리산 주변)라 내심 기뻐답니다.^^ 4호선 대야미 역에서 내려 버스로 10분(배차 간격 한 시간), 걸어서는 빠른 걸음으로 20여분 걸립니다. 필자가 수리산역 근처에 살고 있어서 산을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비가 내릴락 말락, 출발 하기 전에 한 차례 쏟아졌기에 교통편을 이용했습니다. 강의 하기 전에 땀냄새 풍기기도 그래서 ^^ 위 사진은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자리 잡은 근처에 있는 갈치저수지입니다. 물론 갈치는 살지 않습니다. 낚시도 할 수 없.. 201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