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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3

군가산점 부활이 아니라, 군복무기간 단축해야 *2008년 군가산점 부활 토론 장면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두 가지 사안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2014년까지 18개월로 단축하려던 군 복무기간 단축계획이 전면 백지화되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1999년에 이미 폐지(헌법재판서 위헌 판결)된 군복무가산점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주요 언론에서는 군가산점을 도입해야 한다는 사설(조선일보: 군 복무 가산점제 도입 더 미룰 이유 없다)까지 내 보내고 있네요. 군복무가산점 부활이 필요할까요? 왜 해묵은 사안을 다시 끄집어 낸 것일까요. 군 복무기관을 24개월로 다시 늘이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18개월 단축 폐기를 전제로 군가산점 부활을 통해 여론을 잠재워 보겠다는 속셈이 아닐까요? 군대를 졸업하고 국가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2010. 9. 11.
유명환 장관 망언과 EBS 군발언 강사 같고도 다른 점? EBS 언어영역 강사의 군대 발언 EBS에서 수능 동영상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강의 발언으로 1등 스타 강사가 하루아침에 왕따 강사가 되었다. 동영상은 EBS 인터넷 홈페이지에 4개월간 ‘공부야 놀자’라며 방치되어 있었다. 뒤늦게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이 댓글과 비판의 글을 이어내자, EBS 곽덕훈 사장은 공식 사과했고, 해당 강사는 사죄의 글을 올리고 EBS 수능 강사직에서 물러났다.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또 자기 군대 갔다왔다고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분필을 칠판에서 떼면서 “그걸 알아야죠. 군대가서 뭐 배우고 와요?”라고 물어본 뒤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면서 “죽이는 거 배워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 2010. 7. 26.
현직 선생이 생각하는 EBS '군대 폄하 강의동영상?' 오늘 아침, 한 교회에 소속된 선생님과 학생들(고등학교, 대학생) 대상으로 블로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끝내고, 인터넷 댓글문화와 관련 질의응답 시간에 주제와 좀 벗어난 EBS "군대는 죽이는 거 배워오는 곳" 이야기가 있었지요. 우선 ‘군대 폄하 강의 동영상 사건’ 경과를 살펴볼까합니다. 군대는 죽이는 거 배워오는 곳 EBS 수능 강의 시간, 언어영역 국어시간을 맡은 한 여자 강사분의 발언이 어제 동영상으로 유포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스타 강사로 불리는 이 분의 강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또 자기 군대 갔다왔다고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분필을 칠판에서 떼면서 “그걸 알아야죠. 군대가서 뭐 배우고 와요?”라고.. 201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