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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7

유시민 경기도지사 단일후보 확정, 산 넘고 물 건너 가야할 길? * 사진출처:뉴시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 지사 후보가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의 여론투표 결과 오늘(13일) 오전,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네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정말 아슬 아슬한 포인트(0.96%) 차로 이겼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더 값져보입니다. 유시민 후보가 서울 시장에서 경기도 지사로 말을 갈아탔을 때 비판을 받았지요. 이유 있는 잔소리도 많았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삼켰겠지요. 비판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비판 속에서 성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거지요. 완전한 인간은 없으니까요. 유시민 후보는 정치인 이전에 학자이자 글쟁이입니다. 똑 부러지게 말도 잘하지만 글도 잘 쓰지요. 오늘은 칭찬만 드릴까 합니다? 어차피 유시민 후보 발목잡고 과거 했던 발언과 진정성에 꼬리표를 다는 사람은 존재하니까요.. 2010. 5. 13.
노무현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택?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지난 참여정부 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이병완 씨(국민참여당 창당위원장).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광주시 기초 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2009년 11월에 참여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으로 일했던 김창호 씨가 한 언론가 가진 짤막한 인터뷰 기사가 떠오릅니다. 기사제목은 “참여정부 고위인사, 지방선거 나서야”. 하방(下放)운동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김창호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잠시 담소를 나눈 내용이 인상깊네요. 김창호 씨는 “보수진영은 지역에 가면 부녀회, 노인회처럼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강하게 결속돼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점이 무척 약합니다. ‘감동 있는 연대’의 길은 대권후보급을 포함한 중앙 인사들의 하방밖에 없습니.. 2010. 5. 10.
유시민 찾아 기사앵벌이 나선 조선닷컴? 인터넷 조선일보 조선닷컴이 라는 기사를 올렸네요.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국민참여당)가 한 인터넷 야구동호회 사이트에 글을 올렸지요. “니가 유시민이면 나는 오바마다. 뭐 그런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저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입니다. 저도 야구를 좋아해서 가끔 ‘눈팅’하는데, 오늘은 ‘앵벌이’하려고 글을 씁니다.” “저(유시민)를 별로 마뜩찮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글 그냥 스킵(무시)하시기 바란다” “왜 이곳에서 선거운동 하느냐고 나무라지 마십시오. T.T 여러분도 제 처지가 되면 이렇게 하게 될 겁니다” (유시민 후보 왈) 게시판에 유시민 씨가 과연 직접 글을 썼을까? 의심하는 댓글이 올라오자 유시민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 두 개의 트윗(140자 글쓰기)을 올렸네요. 인터넷 게시판 .. 2010. 5. 8.
유시민, “ 말보다 글 쓰는 게 더 좋아요 ” 유시민 전 장관(이하; 유시민 씨 표기)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재 한국 정치의 복잡한 지형처럼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었습니다. 서울시장이냐, 경기도지사냐, 아니면 건너뛰고 대선으로... 물론 유시민 씨 혼자 뜻대로 결정할 수 없지만, 최종 판단 순간이 다가오면 유시민 씨만의 정치적 감각을 담아 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SBS 시사토론에 출연한 유시민 씨를 보고 작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똑똑 부러지는 성격과 말투 때문에 적개심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어제의 모습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말과 생각만큼은 더 유연해 질 필요가 있지요. 2010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유시민 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진보정당이 갈라져 있고, 민주당 또한.. 201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