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단수사태2 독일하천전문가는 왜 UN에 공식서한을 보냈을까?(서한전문) 독일 하천 전문가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칼스루헤 공대 교수)가 유엔환경계획(UNEP)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에게 한국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보만 받아들여 판단할 수 있기에 공개서한은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식서한이 공개된 번역연대 사이트가 먹통인지라, 우선 한 블로그에 올라 있는 전문을 공유할까 합니다. 4대강 사업 반대 목소리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는 번역연대와 임혜지 박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번역연대는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 독일 사례를 왜곡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자 2010년 6월에 자발적 시민연대체로 꾸려졌지요. * 임혜지 박사.. 2011. 5. 13. 조국, " 이명박 정부 소때문에 민심 잃었다?" 조국 교수(서울대)가 자신의 트위터에 재미있는 소론(?)을 남겼네요. " 돌이켜보면, 이명박 정부는 국내외의 소때문에 민심을 잃은 것 같다. 초기에는 미국산 광우병 위험 소때문에, 중기에는 국산 구제역 감염 소 때문에. '우牛'을 웃읍게 보면 '우자愚者'가 된다. " 소때문만이겠습니까. 차두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간때문이야 CF가 떠오르네요. 일방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빗어진 광우병 촛불시위도 구제역 파동도 소가 아니라 사람(국민)을 웃읍게 여겼기 때문아닐까요. 더 나아가 녹색성장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작문을 해서 4대강 사업을 막가파 주먹다짐식으로 추진했으니, 소, 사람, 더 나아가 자연 전체를 웃읍게 생각했기 때문에 민심을 잃었지요. 보로 막힌 강과 인간의 탐욕으로 죽은 가축들은 말이 없지만.. 2011.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