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아시안게임2 대만 반한감정, 바다 건너 불구경이 필요?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실격패를 당한 양수쥔 선수. 대만 국민들 입장에서야 억울하겠지요. 9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경기 종료 12초 전에 몰수패를 당했으니까요. 태극기도 찢고 불태우고, 대만의 한국 학교에 계란 투척까지 했다고 하네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만의 반한 감정에 대한 글들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만의 반한감정 역사는 20년이 넘지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대만 일부 국민들의 반한감정에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은 강 건너 불구경이 좋지 않은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만의 반한감정은 바다 건너 불구경하듯 외면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개개인이 느끼는 언어를 통한 감정 표출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어느.. 2010. 11. 21.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누비는 다섯 마리 염소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열기가 시나브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요. 이번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다섯 마리의 염소랍니다. 귀여운 다섯 마리의 염소가 생각보다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네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스포츠 축제의 마스코트를 살펴보면 개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염소라서 더 정감이 갑니다. 기쁨을 뜻하는 러양양(樂羊羊) 원만을 뜻하는 아이(阿意) 행복을 뜻하는 아루(阿如) 화목을 뜻하는 아허(阿和) 길조를 뜻하는 아샹(阿祥) 옛날 옛적 광저우 한 지역이 기근에 시달렸을 때, 신선 5명이 염소 5마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와 광저우에 풍요를 내려줬다는 전.. 201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