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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영화 아바타, ‘나무와 그물코’

by 밥이야기 200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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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최고의 장면을 들라면,
판도라 행성 나비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그물코(네트워크)를 이루는 모습.

 
영화 아바타의 최고의 핵심 아이콘이자 키워드는
‘나무와 그물코’입니다.
자연과의 네트워크.
나무는 영화 아비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심 주제입니다.

 
스피노자 아저씨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라고 말했지요.
멸망한다는 것을 알면 누가 사과나무 심겠습니까?
멸망에 이르지 않으려면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자연과 인간은 공존, 공생, 공사 관계입니다.
직립보행한다고 인간이 자연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간주하면 차별입니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
그 이치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이루어 질 수가 없을 건데...

 
나비족들이 나무의 정령들과 함께 첨단무기에 맞서 싸웠듯이
2010년에는 시민들의 풀뿌리정치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그물코처럼 얽혀
연대해야 합니다.

 
영화 아바타를 두 번 본 이유입니다.


* 폭스코리아에서 돈 받고 쓰는 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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