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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명박 대통령의 '신독트린'이란?

by 밥이야기 200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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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가 말했다.
필자에게는 '여야가 필요 없다'는 말로 들린다.
선거 유세가 따로 없다. 이런 말과 행동은 공식을 위장한
비공식적 사전 선거 운동처럼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나라 발전에는 좌,우가 따로 없다.
중동실용이다. 통합이 필요하다. 소통이 필요하다.
말만 요란했지, 나라를 쑥대 밭이 아니라 세종밭, 4대강 살리기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눈에는 여야도 무의미하다.
무의미하기에 내 편 저 편이 필요 없고 오로지 내 편만 있으면 된다.
노조도 파업도 불필요하다.
오로지 국가발전만이 지상 최대의 목표다.

 
민주도 필요 없다.
가난한 자도 필요 없다.
북한도 필요 없다.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오로지
자신을 따르는 세력만이 중요하다.

 
이명박 독트린.

 
이명박 대통령은 영광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에서는 원전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을 가정용으로 쓰고 있다"
"우리는 그렇지 못한 것 같은데, 화훼단지 관리 등에 생산적으로 쓰면 좋겠다"

 
정말 대단하신 대통령 각하다.
한 국가의 지도자라면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원전 안전 관리에 힘써 달라. 원전은 필요약이 아니라 필요악이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기억해 달라. 조금의 방심이 상상할 수 없는 사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

 
요렇게 말해야 된다.
청와대부터 원전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 솔선수범 하시면 좋겠다.


이명박 독트린이란?

이명박 교리다. 나만 따르라 영광이 함께 하리니. 민주주의 후퇴, 남북관계 경색, 과거 권위주의로 회귀, 신개발주의
21세기 한국을  낡은 관행이 판치는 나라로 만든 독특한 교조이자, 교리다. 따라가다 여러 사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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