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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 토마스 만이 폐렴 증세로 다보스 요양원에서 치료 중이던 그의 아내를 문병하러 간 3주 정도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코로나19는 소설이 아니다. 코로나 현상은 너무 복잡다난하다. 절망스러운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 속내는 알 수 없다? 21세기 마의 산은 어디에 있을까. 절망에 맞서는 법은 없다. 여전히, 케케묵은 편협함이 쌓인 이기적인 권력욕은 약한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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