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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ㆍ5
세대별 맞춤형 펜(pen)은 가격대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세계 펜 시대. 사람마다 제각기 취향, 정서, 이미지에 맞춰, 양질과 폭이 다르다. 소득층도 영향을 준다. 만년필은 부의 상징이자 기호이다.
반면 시시각각 사라자는 펜들. 저마다 구입해 놓고 사용하지 않은 잠수된 펜들. 쓰레기통을 거쳐 매립되거나, 플라스틱 볼펜들은 어느 바다에 서서? 바닥에 떨어진 볼펜 위치는 다 다르다. 평생 간직하고 싶은 선물 만년필이 사라졌다면. 쉽게 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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