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윤흥길 중편 소설 《장마》가 떠오른다.
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던 어느 날, 한 소년의 시선으로, 한국전쟁이 잉태한 고통과 슬픔의 증언이기도 하다. 지금, 장마철은 코로나와 결합되면서, +재난(플러스 재난)으로 생활 난리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는 힘들 터. 과일과 야채는 비바람에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예를들어, 풋고추는 빠른 속도로 재배, 포장 관리하야 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힘든 살이 펼치는 장마라도 밥은 먹어야 한다. 나는 입맛이 없어서 값싼(?) 젓갈(멜젓+갈치젓)에 풋고추를 찍어 먹는다. 꽈리고추는 간단 부각으로.
밥먹고 무엇을 할까.
'잡화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 사고 (0) | 2020.08.05 |
---|---|
오늘은마스크사는날, 구입할까?말까? (0) | 2020.08.04 |
자연재난 재난문자, 국민재난안전포털! (0) | 2020.08.03 |
지성인과 반지성주의 (0) | 2020.08.03 |
윤준병, 주택임대차보호법 가야할 길? (0) | 202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