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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르네상스는 무엇일까? 21세기 제2의 르네상스가 거론(전문가들이 집필)되었다. 신자본주의에 대응하는 또 다른 문화운동. 대혁명에 가깝다. 16세기 베네치아 책 혁명을 잊겠는가. 르네상스 시대 음식문화도 바뀌었다. 문제는 요리도 계층에 따라 다르다. 귀족 음식과 천민 요리법이 다르듯이. 르네상스(14C~16C), 계몽주의(17C~18C), 프랑스 혁명(1789~ 1794)은 독립된 것 같지만 연결되어 있다. 유럽의 대변혁. 빅토르 위고(1802 ~1885)는 미식가가 아니라 대식가였다. 위고의 작품 중에 요리(식사)가 많이 등장한다. 음식 철학이 담겨있다. 위고는 말했다. 의식 있는 정치가에 있어 먹는다는 행위는 가난을 인간의 존엄성의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기도 하다. 위고는 가난한 어린이들(40여 명)을 집에 초대해서 정기적으로 고기와 포도주를 나누었다고 한다. 위고는 "우리가 먹는 것과 똑같은 식사를 대접할 겁니다."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은 고전 중에 고전이다.
식탁위의 밥상. 음식의 제국은 존재했지만, 밥상은 평등해야 한다. 코로나19. 언론에 따르면 태국에서 길거리 푸드뱅크가 알려졌다. 어려운 사람은 가져가고, 도와주고 싶은 분은 베풀고. 자발적인 캠페인! 마음으로 배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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