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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추미애 사드, 반대에 김영우 의원이 반발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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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한국 화제이자 화두가 되었다. 논란 전쟁? 국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당 대표가 사드 반대 당론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절대로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사드 배치를 위한 제3 부지 선정 작업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신임대표를 비롯해 친문 세력이 새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사드 배치 논란이 핫 이슈로 다시 떠올랐다. 사드 배치에 반대해 온 추미애 신임대표가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천명했다. 제1 야당인 더민주는 그 동안 사드 배치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대선국면 등을 고려해 당론 채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입장이 바뀌어졌다.
새누리당 김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 대표가 사드 문제를 한반도 안보를 우선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사드 배치 말고 어떤 대비책이 있느냐며, 대화와 설득으로 풀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현실적인 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에 대해서는 외교적 무례함은 도를 넘어섰고, 한류 차단 등의 보복 조치는 너무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추 대표는 한반도 안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에서 사드 문제를 바라봐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추 대표는 사드 배치 말고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 당장 우리가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만약 지혜로운 외교와 북한에 대한 대화와 설득으로 풀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미 현실적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방이 안 되면 나라가 없어지는데, 어떻게 경제, 복지, 일자리를 논할 수 있겠느냐"며 초당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 위원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일부 지역 여론에 대해 "지역 주민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눈길을 조금만 옆으로 돌려 6·25 전쟁 이후 60년간 수백만 평을 군부대 훈련장 등으로 내주고 매일 포탄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많은 접경 지역 주민들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온 국민이 누려온 평화는 접경지역 등 군사시설이 밀집된 지역주민의 희생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대한민국 안보는 온 국민이 함께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좁은 국토에서 전방과 후방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전투 지역과 평화 지역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에 대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방어 수단을 중국이 반대하는 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중국이 대한민국 사드와 관련해 보인 외교적 무례함은 도를 넘어섰고, 한류 차단 등의 보복 조치는 너무도 치졸하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