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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인천식중독,창원 한 고등학교, 30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

by 밥이야기 201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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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가라앉았다? 기쁜 일이다. 요즘 식중동 시즌 아니겠지? 식중독도 계속 확산 중이다. 경남 창원과 인천의 고등학교에서 학생 30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이 다 됐지만 급식소가 텅 비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여 명과 영양교사가 그제 오후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와 다르게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이상한 거 아니냐.' 해서 그래서 바로 제가 경남도교육청하고 창원교육지원청, 보건소에 신고를 해라..."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이 증세가 심한 6명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4명에게서 장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전교생 700여 명 가운데 어제까지 160여 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상태가 심각한 1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와 중구의 고등학교 두 곳에서도 학생 173명이 복통과 설사 같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고 해당 학교들은 급식을 잠정 중단했다. 창원의 고등학교는 오늘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식중독은 잠복기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있는 만큼 의심 환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떨어지면서, 환절기? 특히 이때 전국 단위로 식중독 가인드라인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