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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윤상현 의원,녹취록 413 총선 앞두고 무슨 말을 했을까?

by 밥이야기 2016.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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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막말사태로 컷오프 탈락한 윤상현 의원. 낙천한 윤 의원(인천 남구을)은 무소속으로 4.13 총선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다. 20대 금뱃지 달고 새누리당에 복당되어 복귀했다. 그런데 TV 조선이 오늘(18일) 단독 보도했다. 또 무슨 일? 지난 1월말 새누리당 수도권 내 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A씨. 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으로 알려진 윤 의원으로부터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윤 의원은 "빠져야 된다. 형.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알잖아. 형 거긴 아니라니까." 출마지역을 바꾸면 친박 브랜드로 공천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윤 의원은 "경선하라고 해도 우리가 다 만들지. 친박 브랜드로 ‘친박이다. 대통령 사람이다.'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의원 막 완전 (친박) 핵심들 아냐." A씨는 윤 의원의 요구대로 당초 출마선언 지역에서 다른 지역구로 옮겼지만, 경선과정에서 낙마했다. 윤 의원은 당시 자신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 사정기관 동원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윤 의원은 "형이 일단 전화해. 빨리. 형 안하면 사단 난다니까.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니까, 형에 대해서. 아이 X.“ 윤 의원은 A씨의 출마지역 변경을 관철시키기 위해 친박계 실세들을 차례로 동원해가며 막후 조정 역할에 앞장 선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답변은? 누구 말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