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즌.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밤사이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비로 인한 피해는 미미했다. 그렇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매체에 따르면 5일 아침부터 빗발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다. 중랑천도 평소보다 물길이 거세게 흐르고 있는 상황. 어젯밤까지만 해도 중부지방에 계속 비구름이 머무르면서 비가 내렸다.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자정이 지나고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의 홍수 경보도 해제됐고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도 일대에 측정할 수 없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 피해 역시 현재까지 확인된 건 예상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다. 그러나 알 수 없다. 경기도 안성의 공장 옹벽이 일부 무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도로 통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고,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차 운전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재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전국 지자체 등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전 8시를 기해 1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 4천7백여 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또, 산사태나 낙석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2천7백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도록 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자체에 지원될 재해구호물자 2만6천여 세트도 준비해 놓은 상태. 비가 계속되면서 속리산과 월악산 등 국립공원 7곳 103개 탐방로가 통제했다. 서울 청계천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등 4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항공편 결항도 이어져 김포와 포항, 여수에서 모두 16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21척도 발이 묶여있다. 이재민도 발생해 119가구 206명에게 임시주거시설 10곳이 제공됐다. 한강 수계의 댐들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충주 조정지댐은 저수율이 91%까지 올라가 초당 천6백톤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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