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EU 탈퇴(leave)냐 잔류(remain)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진행됐다고 한다. 밤 10시(한국시간 오전 6시) 마감된 투표의 첫 개표지인 지브롤터 선거구의 개표결과 잔류 의견이 95.4%로 4.1%에 그친 탈퇴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지브롤터(Gibraltar)는 지중해의 대서양 방향 입구로, 이베리아 반도 남부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이다. 북쪽으로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6.8㎢,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3만명이다. 현재 영국 내에서 여론은 연령 계층에 따라 분열된 양상이다. 장년층은 브렉시트를, 청년층은 브리메인을 지지하는 상황이다. 반면 투표율이 60%에 턱걸이를 할 경우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51%로 높아져 반대 지지율 49%를 앞설 것으로 분석했다. 투표율이 낮을수록 중장년층이 투표 참여 비중이 높고, 투표율이 올라가면 청년층의 투표 참여가 높았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폭우·홍수에 교통난까지, 일부 투표소 침수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 잔류 52%·탈퇴 48%,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결과 나올 예정.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조금 전 우리시간으로 오늘(24일) 아침 6시에 끝이 났고요, 이제 결과는 오후쯤 나온다. 일단 유럽연합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오늘 아침 유럽증시, 미국증시, 국제유가, 모두 일제히 올랐다. 공식 출구조사는 내놓지 않는다고 하고요. 투표가 끝나고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잔류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들은 물론이고, 유럽, 그리고 나아가 전 세계가 오늘 투표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영국 브렉시트 투표가 마감되고, 전국 382개 개표소에서 수개표가 시작됐다. 첫 개표 결과를 발표한 지브롤터 지역은 잔류 1만9322표, 탈퇴 823표로 잔류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발표된 뉴캐슬 지역은 결과는 잔류가 6만5404표 (50.7%)로 탈퇴(6만 3598표, 49.3%)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뉴캐슬에서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격차가 예상보다 적었다”며 “이는 탈퇴 진영에 유리한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뉴캐슬 지역은 고학력 화이트칼라 직장인 비율이 높아 ‘잔류’가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 곳이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유고브(Yougov) 출구조사에서 잔류(52%)가 탈퇴(48%)를 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더랜드 지역 개표 결과 EU 탈퇴 지지가 61.3%, 잔류는 38.7%로 탈퇴가 22.6%p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거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엇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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