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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동두천 여경, 약간의 술 왜 숨졌을까?

by 밥이야기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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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건이 쏟아진다? 22일 오후 3시 무렵 경기 동두천경찰서 소속 A(32·여) 순경이 동두천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이날 휴가 중이었던 A 순경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부모님의 신고를 받고 혼자 사는 집으로 출동해 보니 숨져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전날 밤 약간의 술을 마시고 차를 몰고 귀가하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경미한 사고를 냈지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23%로 감찰조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순경에게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장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지병에 따라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올해 초 독립 이후 음주운전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