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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프랑스 정상회담,파리 오페라 광장 대형 광고판?

by 밥이야기 201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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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국인 프랑스 새벽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방문이다.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오후엔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문화 행사에 참석한다. 내일은 올랑드 대통령과 취임 후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13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 한국과 프랑스가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들을 구체화 될까? 내정되어겠지만? 또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공조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엔 우리 기업 101개사의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했고, 이중 85%는 중소중견 기업인들. 한편 삼성그룹이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박근혜 대통령 방불 환영’ 대형 광고판을 내걸었다. 삼성은 1일(현지시간) 파리 오페라 광장 인근 도로가에 한글과 프랑스어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합니다(Bienvenue en France President Park Geun-hye)”라는 옥외 광고판을 걸었다. 옆에는 삼성 갤럭시S7 광고가 함께 걸렸다. 박근혜 대통령 방불 환영 광고 자리에는 원래 갤럭시 광고가 단독으로 걸려 있다고 한다. 박 대통령 자랑이 아니라 삼성그룹 자랑이 아니겠지? 박 대통령은 4일 영애시절인 1974년 6개월간 유학생활을 했던 프랑스 남동부 지역 그르노블시(市)를 방문, 창조경제 협력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그르노블시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