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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인턴 평균급여,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by 밥이야기 201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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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하반기 독일에서 인턴제도가 열렸지만 한국은 어떠한가? 최근 개봉된 영화 '인턴'에 등장한 할아버지 인턴 이야기. 인생 이모작은 참 좋아 보이지만 쉽지 않다. 영화처럼 산다면?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 경험과 아이디어가 연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년을 은퇴하고 재기업은 또 다른 인생의 길. 청년 실업과 희망 퇴직은 상존한다. 특히 고령 시대. 아르바이트, 계약직, 비정규직 시대.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턴 경험이 있는 구직자 578명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에 다시 지원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60.9%가 ‘지원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시 인턴을 할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는 ‘안정된 직장을 얻고 싶어서’(61.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계속 인턴만 전전할 것 같아서’(38.4%), ‘인턴을 하기엔 나이가 많은 것 같아서’(36.9%), ‘시간 낭비 같아서’(34.7%), ‘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워서’(32.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턴 평균급여와 더불어 인턴 근무 시 느꼈던 불만으로는 ‘너무 적은 월급’(58.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비체계적인 인턴 프로그램’(49.4%)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인턴 경험자 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턴 근무시 평균 급여는 월평균 122만원으로 기록됐다.